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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송준근씨가
두근두근에 프로포즈 플래닝을 의뢰하셨습니다
3년의 뜨거운 연애사를 가진 준근씨는
최류성 프로포즈'마이스토리'를 미모의 예비신부님께 만들어주기로 결정!
바쁜 스케줄에도 매일 밤 대본작업과 목소리 더빙까지 준비하며
섬세하고 정성가득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회심의 프로포즈가 시작 될 잠실 소극장~
주인공이 도착하기전 두근두근 스텝들은 완벽 프로포즈를 위한 체크체크!
연출팀과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
모든 셋업이 완료되고
연극이 시작되기로한 8시 오늘의 주인공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우리의 단골성 하얀거짓말
'연극하는 후배의 공연'이라는 말로 유인된 오늘의 주인공은 텅빈 극장에 어리둥절했고
준근씨의 손을 잡고 객석에 함께 앉아 무대위 두 사람을 연기하는 배우를 바라봅니다
놀라고
웃다
찡하다
결국 울어버리는 당신의 이야기에
뒤에서 촬영하던 스텝들도 또 눈물찔끔
극장 가득 준근씨의 나레이션이 나오며 연극은 근사하게 마무리되고
동료분들의 축하영상메세지가 이어졌습니다
예비신부를 바라보며 사랑해도될까요를 불러주려던 준근씨도
그 무대에서 울컥 눈물을 흘리며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선사했습니다
대중에게 즐거움을 만들어주기위한 직업을 가진 준근씨에게
오래오래 가슴속에 기억할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드려 두근두근도 마음이 뿌듯해지는 하루였습니다
늘 두분의 사랑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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