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ose Story - Walk to Remeber 갤러리프로포즈

때는 2007년

두근두근의 프로포즈 이벤트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갈 때 즈음

저희는 더욱더 새롭고 감동적인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매일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함께해왔던 추억을 되새기며 하는 프로포즈에 초첨이 맞춰지자,

Walk to Remember의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워크투리멤버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해왔던 사진 25장을

액자로 만들어 실제 갤러리를 대관해 작품들 사이사이에 전시를 해 놓습니다.

또한 프로포즈에 맞게 로맨틱한 데코레이션과, 남자의 진심이담긴 영상편지를

상영할 수 있는 스크린을 설치 해 놓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갤러리 관람을 하러 가자고 데이트 제안을 합니다.

갤러리에 도착하여 관람이 시작될 때 여자는 감동에 사로잡히는 거죠

사진관람이 끝나면, 모든 조명이 암전이 되고, 준비된 영상편지가 재생됩니다.

영상편지가 재생되는 동안 남자분은 꽃다발과 마이크를 들고 등장하여

프로포즈를 하게 됩니다.

참 시나리오는 간단해 보이지만

처음에 이벤트를 현실화 하기위해서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가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5년이란 시간동안 두근두근의 BEST 프로포즈로 자리잡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이벤트를 많이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사진을 둘러보면서 많은 여성분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기 때문이죠..

'우리가 함께한 추억' 이것은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서로의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이어주는 중요한 열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셨네요..^^

그 분들의 마음을 표현해 주고 이어주기위해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2015년 6월5일

갤러리 프로포즈를 준비하면서. Ahn Byeong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