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시간을 어긴 남친 때문에 더 오래 추위에 떨게 해 드린점 죄송해요ㅠㅠ

처음 제가 생각했던 이벤트는 퇴근하는 남자친구 회사앞에서

공연처럼(?) 대기하고 있다가 공개생일축하를 하는거였는데

플래너분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주변의 호응이 없을수 있다고 하셔서

눈물을 머금고 랄랄라트리플로 변경했거든요...

어젠 바람도 많이 불고 거리에 사람들도 없어서 처음 제가 생각했던 대로 했으면

많이 민망할뻔했습니다....ㅋ

덕분에 우려했던 어정쩡한 이벤트를 막을수 있었던것 같아요ㅋ

어제 남친이 좀 늦게 나오긴 했지만 깜짝이벤트 대성공이었어요ㅋ

정확한 타이밍의 진행과 적절한 자리선정(?) 지나가는 구경꾼들까지 ㅋ

처음 해본 이벤트였는데 다음에 또 하고싶네요

물론 다음엔 제가 주인공으로 놀라는 역할이죠 ㅋㅋ

추운데 멀리 천안까지 오셔서 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촬영된 영상도 예쁘게 편집해주세요.ㅋ

제생에 첫 이벤트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