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근두근스텝분들,

25일 소극장 이벤트 한 장종석 입니다.

해가 바뀌고서야 늦은 감사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랴부랴 준비해서 프로포즈를 크리스마스로 맞추긴 했는데

준비하는 내내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습니다..

바빳지만 프로포즈는 해가 가기전에 해야겠다는 생각에

큰 기대는 않고 있었는데 두근두근 플래너분들과

상담, 전화통화를 하면 할수록 은근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ㅋ

그래서 노래도 더 연습하고...무슨말을 할지고민도 하고 ㅋ

간단할줄 알았던 프로포즈에 아주 애먹었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좋았어요

잠실쪽에 차가 많이 막혀서 20분이나 늦게 도착했는데도

능숙하게 진행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차안에서 이벤트장소까지 네비게이션으로는 800M정도 되는데 도통 차가 움직이지를 않아서

얼마나 전전긍긍했는지 모릅니다. ㅋ

그땐 나름대로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웃음만 나네요..ㅋ

주차도 엉망으로 해놓고 (발렛하시는분이 안계셔서 급한 마음에 대충 대고 내려왔습니다 ㅋ)

급한티 안내면서 소극장(?)에 도착했는데

촛불과 풍선 그리고 통화했던대로 척척 진행이 됐습니다.

엘레베이터 안에서 어찌나 맘을 졸였던지

제가 노래부를 순서가 될수록 마음이 좀체로 가라앉지 않더군요.

프로포즈 하시는분들 모두 저처럼 긴장하진 않겠지만

정말 떨립니다 ^^;

무대에서는 제가 무슨말을 했는지,.

염소처럼 떨리는 목소리도 엉망인 박자도 잘 생각이 안납니다 ㅋ

단지 여자친구가 많이 웃어서 조금긴장이 풀리긴 했습니다.

플래너분들 진행해주시고 나가시니까 그제서야 긴장이 좀 풀리고

이벤트 끝나고는 좀 아쉬웠습니다 너무 떨어서...

그래도 이런 이벤트가 처음인 저에게 좋은 장소와 예쁜 장식...

감동적인 영상... 능숙한 진행 등등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두근두근스텝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벤트는 프로포즈때 한번 하겠지 했는데 두근두근분들 만나고 제 생각이 바뀌었어요 ㅋ

결혼 기념일때 한번 더 하고싶습니다. 물론 당장은 아니겠지만

아이도 생기고 이벤트가 필요한 순간에 꼭 두근두근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군요

그때까지 더 번창하시고 좋은 일하시는 두근두근스텝분들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바쁘실텐데도 영상 여러번 수정해주신 박송현플래너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