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프로포즈에 이어 지난달 결혼기념일 이벤트까지

두근두근과의 인연도 벌써 두번째네요...

한번 해 주기도 힘들줄 알았던 이벤트를

이렇게 도움받아 두번이나 눈물쏙 빼게 성공하니

다음엔 어떤 이벤트를 해줘야 하나 벌써 고민입니다...ㅋ

작년 프로포즈때 마이스토리 이벤트를 하고 싶었지만 상황상 못해버린덕에

1주년때 꼭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약속을 지키게 되어서 어찌나 뿌듯하던지...ㅋ

급하게 준비한 작년에 후회가 많아서

이번에는 야근핑계로 회사에서 이벤트 준비하다 가고

나름 노력했는데 그 공은 어디로 안가나 봅니다

다행히 이벤트 시작될때까지 전혀 눈치 못채주다가

눈물펑펑 쏟는데 제가 더 뭉클해서 서로 처다보지를 못했습니다...

배우님들 연기 너무 잘하셨고

저희들 말투랑 너무 똑같아서 놀래기도 했고

음악도 참 좋았습니다...

우리 이야기가 나오니 몰입도 200% 그 이상이었습니다 ㅋ

저만 알고픈 이벤트지만, 그러면 안되겠지요

주변에서 누가 이벤트 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두근두근 추천하고 있습니다.

제 소개로 연락주는 사람 있으면 잘 챙겨주세요

정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으니까요^^

세번째 이벤트 또 기대하며~

다음 기념일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땐 마이스토리보다도 더 획기적이고 참신한 이벤트 추천해주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