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무선 연동 '모바일 팡야' 서비스 SKT 통해 29일 론칭

- 모바일 팡야 체험 및 즉석 게임 대회 열어

- 100명의 팡야 팬 초청해 함께 즐기는 모바일 게임 파티

- 개발자에게 직접 듣는 '모바일 팡야' 개발 뒷얘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이카리아' 등 대작 모바일 게임으로 유명한 그래텍(대표이사 배인식)이 7월29일 삼성동 코엑스의 유밀레공화국에서 새로운 게임 '모바일 팡야'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모바일 팡야'는 엔트리브 소프트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팡야'를 그래텍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한 것. 팡야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아름다운 필드를 휴대폰 상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토마호크샷, 코브라샷 등 팡야 특유의 특수샷도 완벽히 재현해 내었다. 또한 대회 모드, 대전 모드, 가족 모드 등 온라인 게임에서 제공하던 게임 종류는 물론, 홀인원 모드라는 모바일 팡야 전용 모드도 추가되었다.

게임 머니 '팡'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 연동 시스템도 큰 특징이다. 모바일 팡야에서 획득한 '팡'을 온라인의 본인 ID로 전송해서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그래텍은 모바일 팡야의 제작발표회에 모바일 게임팬 100명을 초청했다. 모바일 팡야를 팬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것. 현장에서는 모바일 팡야 즉석 게임 대회를 펼치고, 개발자와의 대화 시간을 여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가 제공되었다.

모바일 팡야를 직접 개발한 그래텍의 김신현 씨는 "온라인 게임 못지 않은 타격감, 풍향과 풍속 등에 따른 물리적 변화 같은 것들을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게임 개발 뒷얘기를 전했다. 참석한 게이머들도 게임 기획자 및 개발자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고 바라는 점을 요청하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석한 참가자 전원은 무선 마우스를 선물로 받았으며, 추첨을 통해 최신형 게임폰과 PSP, 상품권, 아이팝 뮤직 상품권 등의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었다.

이 같이 대규모로 게임팬을 초청하는 방식의 행사는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는 최초의 일이다.

그래텍의 배인식 사장은 "이카리아, 메이플스토리 등 그간 그래텍이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 브랜드 '깨미오'의 여러 게임에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 같은 게임 파티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모바일 팡야는 그래텍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가 집결된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뿐 아니라 평소 골프 게임을 좋아하는 온라인 게이머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팡야는 이 날 제작발표회와 동시에 SKT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그래텍은 이날 모바일 팡야 제작발표회에서 모바일 게임 브랜드 '깨미오'의 브랜딩 강화 등 향후 모바일 게임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